조선대 하키 적수가 없네…협회장기 전국대회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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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하키 적수가 없네…협회장기 전국대회 4연패
춘계대회 등 올해만 두차례 정상
17일 종별선수권서 3관왕 노려
2020년 07월 08일(수) 18:46
조선대학교 하키팀이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을 기념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하키팀이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8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 하키팀은 강원 동해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남대부에서 제주국제대를 7-4로 꺾고 우승했다.

조선대는 ‘2020 KBS배 전국춘계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올해에만 두차례 정상을 밟았고, ‘협회장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조선대는 전반전 제주국제대의 역습으로 찬스를 허용하며 1-2로 끌려가며 고전했으나, 후반 사이드 돌파를 통한 공격으로 골문을 잇따라 열었다.

신입생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주니어 국가대표 정준성이 해트트릭으로 우승을 견인했다. 김현우(3년)·황규동·이정훈·박효민(이상 1년)도 각각 1골씩을 넣었다.

조선대 안용덕 부장교수(체육학과)가 감독상, 김종이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천민규(4년)는 최우수선수상, 정준성(1년)은 득점상 수상자가 됐다.

조선대 하키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였던 ‘2020 KBS배 전국춘계대회’에서도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조선대는 여세를 몰아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조선대 김종이 감독은 “코로나19로 사태 때문에 훈련에 제약이 많았는데, 우려와 달리 선수들이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는 강원도 동해시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2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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