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과 2·28운동의 기억과 연대
전남대·경북대 연구원
10일 영호남교류학술대회
10일 영호남교류학술대회
영호남 지역 국립대학과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호남의 역사와 인문학을 논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인문학연구원·호남학연구원과 경북대 인문대학·인문학술원·영남문화연구원 등은 공동으로 10일 오후 1시 30분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회의실에서 ‘제2회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양 대학의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 상생의 발전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억과 기록: 광주와 대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와 대구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2·28 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기억과 기록의 양상, 기억의 의미와 연대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황지우 시인과 이창동 영화감독이 기조발제 및 대담에 나서 문학과 영화에 있어서의 기억과 기록을 짚어본다.
정경운 전남대 교수가 ‘역사를 증언하는 여성의 몸과 목소리’, 김경남 경북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 기록의 분산 실태와 아카이브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5·18 민주화 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의 기억과 기록의 방안을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박용찬 경북대 교수는 ‘2·28 민주운동의 연원, 대구 3·1운동의 기억과 기록’을 문학의 관점에서 살피고,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5·18, 기억 연대, 연대 기억’을 통해 기억 연대의 의의를 철학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인문학연구원·호남학연구원과 경북대 인문대학·인문학술원·영남문화연구원 등은 공동으로 10일 오후 1시 30분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회의실에서 ‘제2회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억과 기록: 광주와 대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와 대구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2·28 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기억과 기록의 양상, 기억의 의미와 연대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황지우 시인과 이창동 영화감독이 기조발제 및 대담에 나서 문학과 영화에 있어서의 기억과 기록을 짚어본다.
정경운 전남대 교수가 ‘역사를 증언하는 여성의 몸과 목소리’, 김경남 경북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 기록의 분산 실태와 아카이브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5·18 민주화 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의 기억과 기록의 방안을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