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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우시장 ‘전자경매’ 도입…시간 단축·투명·공정 효과
2020년 07월 07일(화) 00:00
장성군이 황룡우시장에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해 황룡우시장에 도입한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이 축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 황룡우시장에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을 구축,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경매 도입에 따라 경매시간 단축, 거래가격 투명성 확보, 공정성 시비가 사라지면서 지역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을 대표하는 한우 경매시장인 황룡우시장은 1968년에 조성됐다. 4400여㎡에 5동의 계류장과 경매시설, 휴게소, 사무실 등을 갖췄다.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가격이 적힌 종이가 오가며 경매가 이뤄지던 풍경은 이제 추억 속 옛 모습이 됐다.

대신 경매에 참여한 개인이나 사업자가 응찰기에 응찰가를 입력한 후 낙찰되면 낙찰자의 이름과 금액, 출하 농가가 전광판에 실시간 표기된다.

그동안 장날에 맞춰 문을 열었던 황룡우시장은 전자경매시스템 도입 이후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새벽 4시로 정해진 개장 시간도 오전 7시로 늦췄다.

코로나19로부터 축산 농가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매 수요가 높은 ‘송아지 거래’는 매월 둘째·넷째주로 분산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한우경매시장 전자경매시스템 도입으로 투명한 유통체계가 구축됨과 동시에 수취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