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지역 종교계 미사·법회 중단 거리두기 동참
2020년 07월 02일(목) 18:40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지역 종교계가 미사, 법회를 중단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지난 1일 광주지역 모든 본당과 기관에서 봉헌하는 미사와 모임 등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광주대교구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교구는 감염증 확산을 막고 지자체 위기 대응조치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완료될 때까지 광주 시내 본당과 기관의 미사와 모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사 중단 결정에 따라 광주대교구는 3일부터 미사 중단 취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매일 미사를 제작해 광주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중계 방송하기로 했다.

광주불교계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법회와 행사를 잠정 취소하기로 했다. 광주불교연합회는 긴급 공지문을 통해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모든 법회와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며 “기도는 스님들만 법당에서 진행하고 단체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는 소속 교회에 대해 현장예배보다 영상예배를 드리는 방향으로 권면하기로 했다.

교단협의회 대변인 조광수 목사는 “교단 차원에서 광주시 정책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성가대, 식사 등을 비롯한 소그룹 모임 등을 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