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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광주 국회의원 10명에 정치자금 기부
2020년 07월 01일(수) 20:00
김동철 전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이 최근 자신의 정치자금을 광주지역 여야 국회의원 10명에게 기부했다.

1일 국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임기를 마친 뒤 남은 정치자금 4000만원을 지역 국회의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뜨겁게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을 비롯한 광주지역 8개 지역구 민주당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등 10명에게 200~3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아직 후원회를 꾸리지 못한 초선 의원들에게는 따로 후원금을 늘려주는 세심함도 보였다.

또 김 전 의원은 남은 2000만원은 자신의 지역구였던 광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김 전 의원은 “(4선) 국회의원을 맡아 일하면서 늘 정치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이 컸고, 지난 총선에서 경쟁은 했지만 모든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야 할 후배 정치인이기 때문에 기부하게 됐다”면서 “당분간 정치권을 떠나 젊은 정치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정치학교’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천정배 전 국회의원도 20대 국회 마지막 급여 850여만원을 광주 서구에 기부해 경로 식당 6곳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가림막이 설치됐다. 이들 경로 식당은 지난 2월 운영 잠정 중단 전까지 하루 평균 1200여명의 노인이 이용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