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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에 들어선 아열대 실증센터 전국 재배농 소득증대 기여를”

2020년 06월 22일(월) 00:00
정혜웅 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낙엽과수는 경기, 강원 북부까지 북상 중이고 남부지방에는 아열대작물 재배가 증가 추세이다. 레드향, 천혜향 등 상록과수 재배가 활발한 장성군에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가 설치된다는 소식에,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시의적절한 설치라고 생각되며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설치 주관기관인 농진청에서 설치 장소 선정 시 당연히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했겠지만 먼저 아열대작물이 전남뿐만 아니라 이미 내륙 깊숙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므로, 실증 결과물에 의한 수혜 지역이 보다 더 광범위하도록 고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장성군이 단감, 사과 등 낙엽과수 재배지대이면서 근래 아열대작물 재배가 증가 추세인 지역이라는 점도 고려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쪼록, 부족한 재배 정보에도 불구하고 아열대작물 재배 성공을 위해 앞장서 한 걸음씩 걸어 나간 장성군과 농업인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장성군에 설치되는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가 전국 아열대작물 재배 농업인의 어려움을 바로바로 해소하고, 국산 아열대 과실의 본격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