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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거나 자르거나’ 올 여름 미니수박이 대세
이마트, 까망애플 등 1000t 판매
‘나혼자 수박’ 전년비 20% 매출↑
2020년 06월 11일(목) 00:00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5㎏이 넘지 않는 작은 수박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늘린 1000t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의 전체 수박 매출 가운데 5㎏ 미만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에서 지난해 16%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10㎏ 이상 수박 비중은 5년 전 20.7%였지만 지난해 9%로 반토막났다.

대표적인 5㎏ 미만 수박으로는 까망애플·블랙망고 수박 등 미니 수박과 ‘나혼자 수박’, ‘반쪽 수박’, ‘4분의 1수박’ 등 잘라 파는 수박이 있다.

‘나혼자 수박’(600g·3980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0% 뛰었고 ‘반쪽 수박’ ‘4분의 1 수박’도 각각 15% 매출이 올랐다.

이마트는 까망애플 수박과 블랙망고 수박을 각각 5000원대와 9000원대로 선보여 가격 부담을 낮췄다고 전했다.

잘라서 나오는 조각수박은 선도 관리를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판매된다. 반쪽 수박은 용기에 별도의 손잡이도 갖췄다.

안상훈 구매 담당자는 “대형마트는 상품을 대용량으로만 판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인구 구조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