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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못한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 적합"
[건강 바로 알기] 스마일 수술 김재봉 신세계안과 원장
오랜기간 콘택트렌즈 착용해 충혈·쉽게 피로땐 고려해 볼만
시술후 빠른 회복력…업무 복귀 급한 직장인·군인 적극 권장
2020년 06월 07일(일) 17:35
시력교정술로 안경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는 여대생을 김재봉 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진찰하고 있다. <신세계안과 제공>
대학생 박지윤(여·22)씨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스마일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오랫동안 착용해온 콘택트렌즈로 인해 충혈이 잦아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졌기 때문이다.

박씨는 “시력도 안좋은데다 건조증도 심해 스마일 수술이 가장 적합할 것 같아서 안과에서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렌즈와 안경에서 벗어날 수 있단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광주·전남지역에 최초로 스마일수술을 도입한 후 최근까지 3만례를 수술한 광주 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으로부터 시력교정술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자.

◇ 스마일 VS 라식·라섹 =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두께와 근시 정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진다. 각막이 두꺼운 경우는 라식수술을, 각막이 얇으면 라섹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면 직업과 수술 후 휴식기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근시 정도가 약할 때는 일반 라식·라섹이 좋다.

또한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어려운 고도근시일 때는 스마일 수술이나 렌즈삽입술이 대안이며, 건조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필요할 때는 스마일 수술이 적절하다.

일반적으로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 교정이 이뤄진다. 그러나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같이 절단돼 손상되게 된다. 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민감도가 떨어져 눈의 건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 후에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각막표면에 상당한 자극을 준다. 각막표면은 외부자극에 대한 세포 반응이 활발해 라섹 수술시 레이저의 자극은 각막에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 각막이 뿌옇게 돼 시야가 흐려지는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다.

렌즈삽입술의 경우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눈 안에 렌즈를 넣는 수술이다. 라식과 라섹 수술이 하기 힘든 -9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너무 얇은 경우에 렌즈삽입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 라식·라섹 장점만 신세계스마일 =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이 모든 수술 방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수술 방법이다. 신세계스마일 수술의 대표적인 장점은 빠른 회복력이다. 기존 라식은 약 20㎜이상 각막을 절개해 시력을 교정하는 반면,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90% 감소한 약 1~2㎜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또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이저로 각막을 1~2㎜만 절개해 각막 실질부만 제거함으로써 시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각막 절개 부위가 적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 부작용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스마일 수술은 휴가를 내기 힘든 직장인이나 군인 등 빠른 복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부작용도 현저히 줄고 통증도 거의 없는 만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가의 렌즈삽입술 대신 선택 가능 = 시력이 매우 좋지 않거나 각막이 얇아 라식·라섹이 아닌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초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스마일 수술은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초고도근시인 12.5디옵터(근시·난시 합도수)까지 시력교정이 가능해 고가의 렌즈삽입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근시가 심할 경우 깎아내야 하는 각막의 양이 많아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돌출되는 각막확장증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각막 손상 없이 각막 실질을 추출하는 원리를 사용해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도 시력을 교정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초고도 근시를 갖고 있어 라식·라섹을 할 수 없고,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환자들이 매우 저렴하게 시력 회복이 가능해졌다.

◇신세계안과, 전국 최초 리딩스마일센터 선정 = 광주 신세계안과는 스마일 수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독일 칼자이스에서 ‘LEADING SMILE CENTER’로 선정됐다. 스마일수술을 개발한 독일의 칼자이스사는 신세계안과가 지난 2013년 광주·전남 최초로 스마일 수술을 도입한 후 3만례를 돌파하는 등 스마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스마일 수술은 라식·라섹에 비해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매우 중요한 수술”이라며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경험이 있는 안과인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