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사태로 거래가 줄면서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떨어지는 등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6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전주에 비해 0.09%, 0.08% 상승했다.
이와 달리 광주는 같은 기간 -0.03% 떨어졌다. 이는 일주일 전(-0.02%)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 3월 말 이후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구는 지난 주 -0.03% 하락한 것에 이어 이번 주에는 -0.05% 더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커졌고, 남구도 -0.03%에서 -0.04%로 떨어졌다. 광산구는 -0.02%, 동구와 남구는 각각 -0.01% 하락했다.
광주지역 전세가격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구는 코로나19로 늦어진 일부 이사 수요와 신축 수요로 전세가격이 0.02% 오른 반면, 광산구는 송정역세권은 상승하고 첨단지구가 하락하면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남구는 주월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하락하면서 -0.02%를 기록했고, 동구도 신규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아 월남동 위주로 하락하면서 -0.02%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이와 달리 광주는 같은 기간 -0.03% 떨어졌다. 이는 일주일 전(-0.02%)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 3월 말 이후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전세가격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구는 코로나19로 늦어진 일부 이사 수요와 신축 수요로 전세가격이 0.02% 오른 반면, 광산구는 송정역세권은 상승하고 첨단지구가 하락하면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남구는 주월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하락하면서 -0.02%를 기록했고, 동구도 신규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아 월남동 위주로 하락하면서 -0.02%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