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우울감 감성적으로 그려
김희정 감독 ‘프랑스여자’ 오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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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여성의 쓸쓸함과 고독을 그려낸 영화 ‘프랑스여자’(사진)가 4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프랑스여자’는 조선대 글로벌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이자 현직 영화감독인 김희정 교수의 네 번째 장편으로 중첩된 시간의 지층을 방문한 중년 여성의 우울감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판타지다. 배우 김호정, 김지영, 김영민, 류아벨 등이 출연한다.
한때 배우를 꿈꿨지만 파리 유학 후 그곳에서 프랑스인 남편과 정착한 미라(김호정)는 이별의 아픔을 겪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그녀는 20년 전 공연예술아카데미에서 함께 공부했던 옛 친구들과 재회한다. 어느 것도 선명하지 않은 기억 속에서 미라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꿈과 현실이 교차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된다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졸업, 폴란드 우츠 국립영화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열세살 수아’(2007),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2012), ‘설행_눈길을 걷다’(2015) 등을 제작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프랑스여자’는 조선대 글로벌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이자 현직 영화감독인 김희정 교수의 네 번째 장편으로 중첩된 시간의 지층을 방문한 중년 여성의 우울감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판타지다. 배우 김호정, 김지영, 김영민, 류아벨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졸업, 폴란드 우츠 국립영화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열세살 수아’(2007),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2012), ‘설행_눈길을 걷다’(2015) 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