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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성치남 교수팀, 국내 갯벌서 신종 미생물 발견
속명 ‘성치남엘라’ 명명
국제미생물 학회지 게재
2020년 05월 27일(수) 00:00
성치남(왼쪽에서 네 번째) 순천대 교수와 순천대 생물학과 미생물학실험실 제자들로 구성된 연구팀. <순천대 제공>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생물학과 성치남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갯벌에서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했다. 성치남 교수 이름을 붙여 분류군을 신설했다.

연구팀은 인천 인근 갯벌을 탐사하던 중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하고, 새로운 속(genus)의 미생물 명칭을 ‘성치남엘라(Seongchinamella·사진)’ 로 명명했다.

새로운 속의 신설은 기존에 알려진 미생물들과는 유전적, 생리적, 세포화학적으로 차별화된 특성을 갖는 미생물을 발굴할 때만 인정된다.

순천대 성치남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신종 미생물 공인 학술지인 ‘국제 미생물 학회지’ 2020년 5월호에 게재했다. 성치남엘라는 국제생물목록 사이트인 LPSN과 NCBI에 등록됐다.

연구를 지도한 순천대 성치남 교수는 “약 30여 년간 연구에 매진해오며, 이번에 광주·전남 학계 최초로 연구자의 이름을 딴 신 속(genus) 미생물을 등록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순천대 생물학과의 연구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폭넓게 연구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치남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4개 속(genus)과 83개 종(species) 미생물을 새로 발굴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