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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푸드플랜 국비 49억 확보…전남 유일
11개 패키지 사업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농업인 소득증대·지역 공동체 활성화도
2020년 05월 14일(목) 00:00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지원 사업’에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남면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장성군은 ‘2020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16억원(국비 4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를 강화하는 종합전략이다. 직매장과 공공 급식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소비를 촉진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농업인 소득 증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실현 등이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완료했거나 수립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계획을 평가해 최근 전국 8개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역 푸드플랜을 시행 중인 지자체는 총 67곳에 이른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 푸드플랜 기본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완료해 지원대상 우선 선정 자격을 확보했다. 이후 공모에 참여해 전국 2위를 차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장성군은 앞으로 5년간 푸드플랜 관련 11개 사업을 추진, 농업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지원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푸드플랜 참여농가 조직화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의 공급 비중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설해 오는 2022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소비시장을 창출한다.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1500여 중소농업인을 육성한다.

장성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전담하는 ‘장성먹거리사업단’을 발족, 마을단위 교육과 참여농가 모집, 작물식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은 올들어 농식품부 ‘2020년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지원 사업’ 선정,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 선정 등 푸드플랜 사업의 성과를 내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장성 푸드플랜의 결과물”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다 같이 잘사는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