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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성희롱·선물 “NO”…서로 칭찬은 “YES”
[‘5대 클린문화’ 선포 3주년]
송종욱 행장 취임 후 선포
불건전 사행 금지 등 5대 과제
최대 실적·소비자 평가 성과
2020년 04월 10일(금) 00:00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가운데)은 지난 2017년부터 ‘클린5 광은문화’를 자체 시행하며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우수직원 간담회 모습.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5대 클린문화’를 선포한 지 3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광주은행은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클린5 광은문화’ 캠페인이 시행 3년을 맞았다고 9일 밝혔다.

송 행장은 지난 2017년 9월 취임하면서 ‘고객중심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을 내걸고 ‘클린5 광은문화’를 선포했다.

클린5 광은문화는 5가지 실전과제를 제시했다.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과 ▲임직원간 명절 선물 수수 금지 ▲직장내 성희롱 예방 ▲불건전 사행성 행위 금지 ▲직원 상호간 칭찬하기 등이다.

이 가운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직원 상호간 칭찬하기’는 사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 운동은 지난 한 해 55명의 칭찬직원을 배출하며, 사내 정보망에서 댓글수 약 3000건, 조회수 약 4만건을 넘겼다. 송 행장은 매해 칭찬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기업문화 지속성을 강조했다.

또 올해 4기를 맞은 ‘고객 자문단’은 광주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제도 개선과 상품 개발에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이 같은 기업문화는 경영실적과 소비자평가에서 성과로 드러났다.

지난해 광주은행은 당기순이익 173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최근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0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968년 11월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출발한 광주은행은 창립 52년 만에 자본금 2566억원, 1600여 임직원이 함께하는 광주·전남 대표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은행 내에서는 조직과 구성원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도전하고 혁신하는 조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송 행장은 “클린5 광은문화가 직원들 간 서로 다독이는 이해심을 키우고 고객의 심정을 헤아리는 배려심으로 발전됐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며 고객과 임직원, 더 나아가 지역민과 함께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