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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스마트장어양식장’
해수부 수산ICT 공모사업 선정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생산·관리
2020년 04월 07일(화) 00:00
앞으로 장어 양식에도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돼 어가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스마트 뱀장어 양식 사업이 해양수산부 ‘2020년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는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은 양식장 등 수산분야(생산·가공·유통 등)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수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장기적으로는 수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뱀장어 양식장 표준모델을 개발·확산해 수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고창군은 ‘고밀도 뱀장어 호지 ICT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명품 풍천장어를 양식한다는 계획이다. 풍천장어 양식에 중요한 수질(PH, 용존산소 등)을 자동화기기로 실시간 측정·제어·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품 장어를 키워낸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고창군 심원면 도천리 양식어가가 참여한다. 양식어가들은 59개 수조, 약 50t 물량의 뱀장어를 양식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이 접목될 경우 폐사율과 액화산소 비용을 줄이고, 사료효율 향상으로 최대 약 2억원 정도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