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터줏대감 보호수·노거수 보호
  전체메뉴
마을 터줏대감 보호수·노거수 보호
정읍시, 9800만원 들여 주변 정비
2020년 04월 02일(목) 18:10
정읍시가 오랜시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보호수와 노거수를 정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총 9800만원을 들여 덕천초등학교 등 3곳에 자리한 3그루의 보호수와 태인면 태남리 등 13곳에 있는 22그루의 노거수를 대상으로 외과수술 및 주변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문화자원인 ‘보호수’와 마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노목·거목·희귀목 등 ‘노거수’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보호수’는 보존과 증식가치가 있어 지역에서 보호하는 나무이고, ‘노거수’는 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나무다.

정읍시는 수령이 100년 이상이고 규격이 적합한 나무 중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은 노목·거목·희귀목 중 역사와 전설이 담겨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했다. 현재 43개 지역에 소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감나무, 배롱나무 등 68그루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