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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기동력 강화
코스타리카 공격수 마르코 영입…위치 선정·침투 패스·결정력 강점
2020년 03월 25일(수) 00:00
광주FC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코를 영입하며 K리그1 무대 재도전을 위한 채비를 끝냈다.

광주는 24일 “2020시즌 팀의 공격을 책임질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 우레냐(Marcos Urena·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2년 차 베테랑 공격수인 마르코는 코스타리카(피파랭킹 46위) 국가대표로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위치선정·침투 패스·결정력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2008년 코스타리카 1부 알라후엘렌세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르코는 이듬해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무대를 누볐다.

마르코는 2014 코파센트로아메리카나(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8강), 2016 코파아메리카, 2017 골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서 67경기에 나와 15골을 기록했다.

또 FK쿠반크라스노다르(러시아 1부), FC미틸란드와 FC브뢴비(덴마크 1부)를 통해 유럽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경험했으며, 미국 1부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SJ 어스퀘이크스, 로스앤젤레스FC)에서 뛰기도 했다.

최근엔 데뷔 팀인 알라후엘렌세로 복귀, 2019-2020시즌에 31경기 12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다.

박진섭 감독은 “마르코는 득점력뿐 아니라 왕성한 움직임과 기술, 넓은 시야로 동료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줄 수 있는 선수다. 펠리페와의 호흡이 기대된다”며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K리그1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 데뷔를 앞둔 마르코는 “아시아 무대, K리그 진출은 축구 인생에서 이루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며 “끈끈한 조직력과 ‘원팀’ 플레이를 구사하는 광주는 나에게 딱 맞는 옷이라 생각한다. K리그에서의 도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