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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실시간 어장정보 제공 서비스 확대
2022년까지 113개 관측장비 구축
2020년 02월 27일(목) 00:00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26일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 예방, 효율적인 어장관리를 위해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다.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은 해역별로 어장관측 장비를 설치해 수집한 해황자료와 기상, 조석예보 등 어업인에게 필요한 중요 정보를 스마트폰 앱 ‘전남바다알리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7개소에 어장관측 장비를 시범 설치해 관측자료를 제공 중이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1억 6000만 원을 투자해 전남 14개 시군 해면양식장에 113개소의 어장관측 장비를 추가 설치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6%를 차지해 고·저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폐사와 질병 확산, 유해생물(적조, 해파리)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양식생물의 산란·채묘 시기가 달라지고 해양생물의 서식처가 변하고 있지만, 어업현장은 과거 양식방법에 의존하고 있어 어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

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이 확대 구축되면 실시간 수집·축적한 해황자료를 빅데이터화할 수 있다”며 “양식전문가의 관측자료 분석을 통해 양식품종별 먹이 급이, 채묘, 출하 등에 대한 최적의 양식 행동요령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전남바다알리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061-983-4511)에 문의하면 된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