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치원 석면 제거공사 ‘돌봄 공백’ 재발 우려
시민단체 선제적 대책 촉구
광주지역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석면 공사와 관련 아이들의 돌봄공백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등에 따르면 겨울 방학 동안 광주 지역 석면 제거 공사 대상 11개 초등학교 가운데 4개 학교는 인근 학교와 작은 도서관을 이용해 돌봄교실을 운영했지만, 나머지 7개 학교는 별도의 대책이 없어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상자 중 69%(331명)가 가정돌봄을 진행했다.
11개 병설유치원 역시 8곳이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80%에 가까운 244명의 원아들이 가정돌봄을 하는 ‘보육 대란’을 겪었다 .
앞서 시민모임 등은 석면 제거 공사로 인해 발생한 돌봄공백과 관련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과 원아들을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돌봄이 이뤄지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광주시와 교육청에 촉구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등에 따르면 겨울 방학 동안 광주 지역 석면 제거 공사 대상 11개 초등학교 가운데 4개 학교는 인근 학교와 작은 도서관을 이용해 돌봄교실을 운영했지만, 나머지 7개 학교는 별도의 대책이 없어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상자 중 69%(331명)가 가정돌봄을 진행했다.
앞서 시민모임 등은 석면 제거 공사로 인해 발생한 돌봄공백과 관련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과 원아들을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돌봄이 이뤄지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광주시와 교육청에 촉구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