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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 동남을·북구갑·을 경선 시작
27~29일 3곳·내달 1~3일 4곳 경선
2020년 02월 26일(수) 00:00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광주 동남을과 북구갑, 북구을 선거구에 대한 후보 경선을 시작으로 4·15 총선 당내 경선에 본격 돌입한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26~28일 광주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 경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각 선거구별 경선에 들어간다.

동남을 선거구에서는 김해경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과 이병훈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경선을 치른다. 북구갑은 정준호 전 대통령후보 청년 법률특보단장과 조오섭 전 문재인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경합한다. 북구을 민주당 경선에서는 이형석 최고위원과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쟁한다.

27~29일에는 해남·완도·진도, 목포, 여수을 선거구에 대한 경선이 치러진다. 해남·완도·진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윤광국예비후보와 전 해군 군수사령관이자 지역위원장이었던 윤재갑 예비후보가 본선 티켓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다음달 1~3일에는 광주 광산구갑과 나주·화순,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등 4곳이 경선을 치른다.

광산갑은 이석형 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과 이용빈 전 대통령후보 광주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맞붙는다.

나주·화순은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과 손금주 현 의원, 신정훈 전 의원 간 3인 경선이 이뤄진다.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김승남 전 의원과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이, 영암·무안·신안은 백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과 서삼석 의원이 격돌한다.

광양·구례·곡성 선거구는 아직 경선 일정이 잡히지 않았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이개호 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순천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여부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경선 후보 선정이 미뤄지고 있으며, 여수갑 선거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여성 할당 공천 등을 주장하고 있어 경선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 유일 현역인 송갑석 의원의 선거구인 광주 서구갑은 송 의원이 단수 후보라는 점에서 추가 후보를 공모했지만, 추가 후보자가 나서지 않아 조만간 단수 공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민주당 경선은 전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를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 50%를 합산한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여론조사 용량을 고려해 30명씩 순차적으로 경선을 실시, 다음 달 10일 전체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선 후보들은 여론조사가 마무리된 뒤 각자 상황에 맞는 가점 또는 감점을 받는다. 여성·청년·장애인·정치신인 등은 10∼25%의 가점, 현역 ‘하위 20%’나 경선 불복·탈당·제명 처분 징계 경력자 등은 15∼25%의 감점이 각각 적용된다.

당 선관위는 경선 결과 발표 때 가점과 감점 내역 등은 공개하지 않고 등수만 공개하기로 했다.

1∼4차 심사 결과까지 발표한 공관위는 다음주 심사를 이어가 남은 지역과 추가 공모를 받은 지역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추가 공모를 받은 단수신청 지역의 경우 공모자가 없으면 단수 공천을 확정하되, 일부 지역은 다시 추가 공모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