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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 참외…2월에 만나요
롯데·이마트 26일까지 판매
2020년 02월 20일(목) 00:00
광주·전남 9곳 등 전국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올해 첫 수확한 성주 참외(㎏당 6980원)를 내놓는다. <롯데마트 제공>
‘2월에 만나는 참외.’

따뜻한 겨울 날씨와 농작 기법의 발달로 여름 대표 과일 참외를 2월에도 만날 수 있게 됐다.

19일 이마트·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올해 첫 수확한 참외 1~1.2㎏를 6980~7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7개 이마트는 햇참외 1봉(3~8입·1.2㎏)을 7980원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참외 2봉을 구매하면 2000원 할인 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

겨울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출하가 예년에 비해 열흘 가량 빨라지고 시세도 10~12% 하락했다는 것이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날 광주 날씨는 폭설 뒤 기온이 상승, 낮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은 10도 내외로 포근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참외를 100g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6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가격 100g당 853원 보다 22% 가량 저렴하다.

지역 9개 롯데마트도 오는 26일까지 올해 첫 수확한 성주 참외를 ㎏당 6980원에 내놓는다.

김승찬 이마트 과일 구매 담당자는 “따뜻한 겨울 날씨에 따른 작황 호조로 인해 참외 초기 물량이 늘어났다”며 “특·상품 수준으로 품위가 뛰어난 참외를 경북 성주 산지로부터 공수해 4월 한창 때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봄나물 모음전’을 열고 청도미나리, 초벌 부추, 냉이, 봄동 등을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날씨 영향으로 하우스 두릅은 출하가 보름 가량 빨라졌으며, 감자도 출하가 일주일 가량 당겨졌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