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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깨끗한 청정바다·섬·숲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9월 본신청
2020년 02월 20일(목) 00:00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대상지인 완도 소안도. <완도군 제공>
완도의 청정 해양과 섬·숲 등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하기 위한 본신청 절차가 오는 9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완도군은 다음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MAB한국위원회의 심사에 이어 9월 유네스코 본사에 본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완도군은 오는 2021년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예비신청서 심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7월 본신청서를 작성했다.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깨끗한 청정바다를 유지하고 있으며, 265개의 유·무인도와 함께 넓은 갯벌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해 환경보전적으로 가치가 높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대상은 소안도와 청산도, 보길도,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하는 완도 전역이다.

연구 용역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여창 교수)은 “완도수목원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본신청 절차를 추진 중이다”며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을숲 보전회위원회를 국내 최초로 결성했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의 목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완도의 청정 이미지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