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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첫날 돈 훔쳐 튄 편의점 알바생
광주광산경찰, 20대 검거
2020년 01월 29일(수) 00:00
광주광산경찰은 28일 아르바이트 첫날 금품을 훔쳐 달아난 A(28)씨를 준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께 광주시 광산구 한 편의점에서 225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편의점에 첫 출근한 뒤 퇴근 무렵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에 있던 편의점 주인 B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편의점 내부 CC-TV를 보던 중 A씨가 물건을 훔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자, 때 마침 가게 인근에 있던 건물주에게 B씨의 절도행위를 막아 달라는 부탁을 하고, 경찰에도 신고했다.

A씨는 금품을 훔쳐 가게를 빠져나오던 중 건물주가 자신을 막아 서자 우산으로 옆구리를 찌르며 달아나려 했지만 결국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광주시 서구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주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도 크게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난사고까지 당하고 나니 장사할 의욕마저 없어졌다”며 하소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