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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설 성수품 원산지 식별법 홈페이지 게재
23일까지 원산지위반 특별단속
2020년 01월 20일(월) 00:0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곶감, 대추,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등 명절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식별법을 농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농관원이 게재한 식별법에 따르면 대추는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다. 중국산은 표면이 짙은 색을 띠면서 향이 거의 없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적다.

국산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으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는다.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고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진다.

깐도라지는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다. 깨물어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다. 중국산은 상대적으로 길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다. 깨물면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국산 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진다.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고 질긴 식감이 나타난다.

국산 표고버섯은 크기가 넓적하고 불규칙하고, 자루가 깨끗하고 신선도가 좋다. 중국산은 갓 크기가 둥글고 일정하고, 자루에 이물질이 붙어 있다.

취나물은 국산은 줄기가 가늘고 변색한 것이 적게 섞여 있다. 잎이 펴진 상태로 건조돼 모양이 뚜렷하다. 중국산은 줄기가 굵고 변색한 것이 많이 섞여 있는 데다가, 둥글게 말린 상태로 건조돼 모양이 뚜렷하지 않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설을 앞둔 오는 23일까지 22일 동안 백화점·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팔리는 제수용품과 선물을 대상으로 원산지 위반 특별단속을 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