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9일 귀국 … 거취에 쏠린 눈
1년4개월만에 정계 복귀…3지대 통합·신당 창당 행보 관심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는 19일 귀국한다.
16일 김도식 전 비서실장 등 안 전 의원 측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오는 19일 귀국하며 주변 인사들과 만나 향후 정치 행보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는 1년 4개월만이다.
정치권에서는 야권 통합 논의가 본궤도에 오른 상황이어서 안 전 의원이 귀국 후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안 전 의원은 지난 14일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은 상태다. 이를 두고 안 전 의원이 ‘세력 통합’보다는 ‘가치 통합’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
지난 2011년 정계에 입문하며 ‘새정치 바람’을 불러온 안 전 의원은 이번에도 정치 리더십 교체, 낡은 정치 패러다임 전환, 정치권 세대교체 등의 정치개혁 과제를 화두로 던진 상태다. 따라서 안 전 의원이 귀국 이후, 바른미래당을 접수하거나 호남을 뿌리로 둔 소수 야당들과의 통합에 나서기 보다는 ‘새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신당 창당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
16일 김도식 전 비서실장 등 안 전 의원 측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오는 19일 귀국하며 주변 인사들과 만나 향후 정치 행보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는 1년 4개월만이다.
정치권에서는 야권 통합 논의가 본궤도에 오른 상황이어서 안 전 의원이 귀국 후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지 주목된다.
지난 2011년 정계에 입문하며 ‘새정치 바람’을 불러온 안 전 의원은 이번에도 정치 리더십 교체, 낡은 정치 패러다임 전환, 정치권 세대교체 등의 정치개혁 과제를 화두로 던진 상태다. 따라서 안 전 의원이 귀국 이후, 바른미래당을 접수하거나 호남을 뿌리로 둔 소수 야당들과의 통합에 나서기 보다는 ‘새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신당 창당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