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새설계-정헌율 익산시장]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익산시민 행복지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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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새설계-정헌율 익산시장]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익산시민 행복지수 높일 것”
지방채 전액 상환 건전재정 확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도시
세계 식품산업 메카 행정력 집중
2020년 01월 17일(금) 00:00
“환경 친화 도시와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0년을 여는 사자성어를 ‘동심만리(同心萬里)’로 선정했다”면서 “시민의 마음을 한 데 모아 더 나은 익산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지방채 전액 조기상환과 신청사 건립 추진, 전북 지역 최초로 도입한 마을전자상거래의 성공적인 안착 등을 통해 익산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결과는 시민의 관심과 격려의 결과로 평가하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 시장은 올해 시정 목표로 ‘친환경 명품도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 시장은 “익산 2020프로젝트는 균형발전이라는 틀 내에서 친환경 명품도시를 담고 있다”며 “올해는 시민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명품도시 조성에 보다 박차를 가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환경문제로 인해 떨어진 익산시의 이미지 회복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환경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암이 집단 발병한 장점마을을 환경 시범마을로 만들고, 낭산 폐석산의 불법 폐기물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의 이런 시정 목표는 허리띠를 졸라매 확보한 익산시의 건전한 재정력이 뒷받침이 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취임당시 1593억원의 지방채를 당초 계획보다 7년이나 앞당겨 전액 상환했다”며 “건정 재정은 익산시가 시민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 “5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식품산업의 도시, 전국 최고의 환경친화도시라는 3가지 테마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익산시의 2020년은 지난해까지 추진한 사업들의 결실을 맺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전한 재정을 토대로 세계유산과 무왕의 도시라는 역사관광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시민 참여형 전국대회 유치 등 도시 브랜드를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설명이다.

500만그루 나무 심기와 명품 가로수 길 및 도시 숲 조성,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의 사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환경중심의 조직 개편과 백제 무왕 도시의 정체성 확립, 세계 식품산업의 메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역 등 미래발전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민생을 살피고 튼튼한 지역경제의 구현, 공동체 역량·의지 결집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시장 “5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식품사업의 도시, 전국 최고의 환경친화도시라는 3가지 테마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익산시의 2020년은 지난해까지 추진한 사업들의 결실을 맺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농업 경쟁력 확보, 시민 누구나 혜택 받는 복지 선도 도시 등 시민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호남 3대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익산시를 조성해 ‘익산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기틀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작은 물결이 모여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 내듯 시민의 화합과 단결은 곧 익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2020년 주요 사업은

▲‘친환경 명품도시’ 구축

▲역사문화도시 정체성 확립과 500만 관광도시 조성

▲세계 식품산업 메카로 발돋움

▲튼튼한 지역경제 확립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농업 경쟁력 확보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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