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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보다 ‘안전’…높은 금리 적금 찾아라
[‘2020 재테크 트렌드’ 자산관리 전문가에 듣는다]
저성장·저금리 시대…높은 수익률 원할땐 인컴펀드 주목
자유적립식 채권형·주식형·비과세 인덱스 펀드 등 추천
2020년 01월 10일(금) 00:00
‘2020 재테크 트렌드’에 대해 김순희 광주은행 PB센터 부부장은 자유적립식으로, 최저 가입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채권형 펀드나 주식형 펀드를 추천 상품으로 들었다.<광주은행 제공>
광주·전남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새해에도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인컴형 자산’에 주목하는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단기 채권 투자를 기본 전략으로 하거나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추천했다.

박희연 KEB하나은행 광주지점 VIP PB팀장은 9일 “지난해는 파생결합증권(DLS) 사태로 금융 신뢰가 무너지는 한 해였다”며 “올해 재테크는 기본에 충실하고 ‘쌓아가는 투자수익’을 추구하자는 게 기본”이라고 말했다.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보유만해도 수익을 내는 ‘인컴펀드’를 추천했다. 리츠, 인프라, 고배당주 등 인컴형 자산관리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포괄하고 쌓아가는 투자수익을 추구하라는 것이다.

추천 펀드로는 국공채와 우량 채권 투자로 높은 이자수익을 내거나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채권상품이나 단기 채권 투자를 기본 전략으로 하되, 일종의 사모펀드인 헤지펀드와 부동산 리츠 등으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를 들었다. 다양한 글로벌 채권 자산에 분산 투자하거나 5개 공모형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것도 추천했다. 위험 감수를 꺼리는 투자자에게는 특정 업종에 치우치지 않고 꾸준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인컴 펀드를 들었다.

그는 청약 또는 급여이체를 하면 금리를 우대하는 등 은행별로 높은 금리 적금을 찾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 팀장은 마지막으로 “쓰지 않고 모으는 것이 가장 큰 재테크라는 점을 명심하라”며 “차곡차곡 모으는 적금이 기본이며 기본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순희 광주은행 PB센터 부부장은 자유적립식으로, 최저 가입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채권형 펀드나 주식형 펀드를 추천 상품으로 들었다. 김 부부장은 1~2년 정도 가입하며 금리 상승 위험을 제한하며 국내 국공채 대비 높은 수익율을 낼 수 있는 채권형 펀드를 찾을 것을 추천했다. 또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인 국내 공모 인덱스 펀드도 예로 들었다.

또 연 금리 3.2% 수준의 주가연계증권(ELS) 파생형 상품도 거론했다. 김 부부장은 이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거치식), 최장 만기 3년으로, 6개월 단위로 총 6번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귀뜸했다. 단 이들 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자산관리 전문가는 고령층을 위한 예금상품은 올해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은 최근 고령층을 위한 사회공헌상품으로 ‘어부바효예탁금’을 출시했다. 상품 가입대상은 기초연금수급자나 기초연금수급자 자녀이다. 1년 계약기간 동안 50만원 이상 예탁하면 헬스케어에 월 2회 전화안부서비스까지 받는 한편 상해사망보험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인컴(Income)형 자산

고배당주, 부동산, 인프라 형태의 자산을 말한다. 일반 주식형 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어 초저금리 환경에서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