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경 성폭행 후 촬영 영상 유포한 순경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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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경 성폭행 후 촬영 영상 유포한 순경 ‘철창행’
2020년 01월 09일(목) 00:00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뒤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전북경찰청 소속 순경이 성폭력 범죄 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철창행.

○…8일 전주지검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순경은 2018년 8월께 동료 여경을 성폭행 하고 속옷 차림으로 누워있는 모습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다른 경찰관에게 보여 주는 등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는 것.

○…경찰은 A순경이 근무하는 경찰서에서 떠도는 풍문을 조사하던 중 신빙성 있는 여러 진술을 확보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경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으며, A순경은 영상 촬영 등 혐의 일부에 대해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

/전북=박기섭 기자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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