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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4할 타자’ 백인천, 공로패 받는다
SK 박종훈은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2019년 12월 06일(금) 18:42
백인천
‘불멸의 4할 타자’ 백인천이 골든글러브시상식에서 공로패를 받는다.

KBO는 6일 “오는 9일 열리는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백인천 야구 원로에게 공로패를 시상한다”고 밝혔다.

백인천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KBO 리그에서 타율 0.412를 기록했다. ‘4할 타율’은 3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해외리그에 진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1975년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감독으로서는 MBC(1982~1983년) 초대 감독 이후 LG(1990~1991년), 삼성(1996~1997년), 롯데(2002~2003년)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1990년에는 LG 사령탑을 맡아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해 우승을 장식했다.

KBO는 리그 선진화 및 은퇴 야구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백인천 원로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공로패 수여를 결정했다.

한편 ‘2019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는 SK 박종훈 선정됐다.

박종훈


성실한 팬 서비스로 소문난 박종훈은 2018년부터 1승 당 100만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행복드림 캠페인’에 참여, 그라운드 밖에서도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4승을 기록해 1400만원을 소아함 환자에게 기부한 박종훈은 올 시즌에는 8승을 수확하며 800만원을 적립했다.

그는 또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희망더하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1이닝 당 10만원을 적립해 7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선행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KBO 리그 선수 또는 구단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99년 처음 제정됐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박종훈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