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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공연예술 체계화·장르적 특징 고찰
김순호 씨 ‘무형문화재…’ 펴내
2019년 12월 05일(목) 04:50
무형문화재 예술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자 미래세대에게 전수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무형문화재 공연예술의 유형을 체계화하고 공연예술의 연행적 구성과 장르적 특징을 아우른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궁중문화축전, 궁중활용사업 등을 기획, 운영한 바 있는 김순호 박사가 펴낸 ‘무형문화재 공연예술’(민속원)이 그것. 책은 현대 문명의 과점에서 새로운 무형문화재 공연예술의 가치를 조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김 박사는 고 선동옥 명창에게 판소리를 고 김재근 명인에게 판소리고법을 사사받은 이 분야 전문가다.

“무형문화재 공연예술은 우리 한민족이 반만년 역사를 영위하면서 삶의 현장에서 느꼈던 희로애락과 상상력을 통해 고품격의 예술로 승화시켜온 무형의 유산이다. 따라서 무형문화재 공연예술은 우리 한민족 전통의 심미관의 체현으로, 현대 공연예술이 나아가야 할 무언의 이정표이다.”

‘한국 공연예술의 기원과 특성’에서는 무형문화재 공연예술의 기원과 개념, 특성과 기능을 정리했다. ‘무형문화재 공연예술의 역사와 전개’에서는 왕조 중심의 전통공연예술과 사건 중심의 공연예술이 기술돼 있다.

저자는 “무형문화재 공연예술은 미래 국가의 브랜드 전략을 실행하는 원천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구성요소”라며 “후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전승 및 연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