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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등급 컷 지난해보다 8점 상승한 92점 예상
광주시교육청·진학부장협의회 수능 가채점 분석
수학 가 92점·수학 나 84점…영어 1등급 비율 7% 달할 듯
한국사 난도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과탐 일부 어렵게 출제
2019년 11월 19일(화) 04:50
18일 오후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0대입정시지원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지원 가능대학을 살펴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지역 고교생들의 수능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국어와 수학 영역 1등급 예상 컷트라인은 시험 직후 발표된 입시기관의 예측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광주지역 수험생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국어 영역 1등급 컷은 92점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는 수능 직후 국내 입시기관들이 내놓은 91~92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불수능’을 유발했던 지난해 1등급 컷이 84점이었다는 것과 비교해도 무려 8점이나 상승한 것이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돼 1등급 예상 컷 역시 지난해와 동일한 92점으로 예측됐다. 반대로 수학 나형은 어렵게 출제되면서 지난해 등급 컷 88점보다 낮은 84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영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던 전년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 속에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은 7% 정도로 예상됐다.

한국사는 지난해 수능보다 난도가 소폭 상승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전반적으로 변별력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9개 과목 중 2개 과목(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1등급 컷은 50점 만점이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별력이 높은 경제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도 1등급 컷이 47~48점으로 예상되면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 지에 따라 실채점 이후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과학탐구는 물리Ⅰ과 지구과학Ⅰ이 전년에 비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구과학Ⅰ은 1등급 컷이 42점으로 예상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다.

결론적으로 수학 나형, 과학탐구 일부 과목이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됐고, 국어 역시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지만 여전히 난도가 높아 변별력을 갖춘 수능으로 평가됐다.

광주지역 진학부장들은 정시 지원에서는 대학별 점수산출 방법을 고려한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결시생이 11.16%로,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도 추후 실채점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교육청은 19일과 12월 11일 오후 3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수능 결과 분석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2월 16일부터 5일간 30여 명의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의 ‘정시 집중 1대 1 대면상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희망 학생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