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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소스토굴 지역대표 관광지 부상
장의 역사 전시관·가상현실 체험 장비 등 관람객 호평
올해들어 7만8000여명 방문…지난해보다 144% 급증
2019년 11월 13일(수) 04:50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순창발효소스토굴 VR체험관.
가상현실 체험 장비로 날개를 단 순창발효소스토굴이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발효소스토굴 방문객은 7만80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230명에 비해 144%가량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발효소스토굴 방문객 수가 최초로 10만명 돌파라는 기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군이 3대 비전으로 내세운 ‘관광객 500만명’ 돌파를 위한 발걸음에도 힘을 보태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환영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발효소스토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시원한 실내 온도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실내 온도가 에어컨 가동 없이도 섭씨 21도나 될 만큼 서늘한 기온이어서 방문객들로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달 열린 ‘2019 순창발효소스세계박람회’가 성공을 거두며, 방문객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기에 토굴 내 다양한 관람 및 체험 시설을 확대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고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장(醬) 역사에 대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전시관을 새롭게 구축해 우리 고유의 음식인 ‘장’의 학습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어린아이부터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린 가상현실 체험 장비도 방문객 확대에 한몫했다.

지난해 단순히 눈으로만 즐겼던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에 더해 올해 호남지역 최초의 트레이드밀 옴니(Omni) 장비를 이용한 FPS(First-Person Shooter) 방식의 가상현실(VR) 4종을 추가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 관광 100선에 꼭 선정돼 순창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