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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기현수 2집 기념 콘서트 9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019년 11월 08일(금) 04:50
가수 기현수가 ‘기현수 The Poem Sketch 2집-죄 없는 이야기’를 출반하며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9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기 씨는 1984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광주 MBC 별밤 가족과 노래패 ‘꼬두메’ 멤버로 활동했다. 2017년 기현수 The Poem Sketch 정규 1집 ‘작정’에 이어 2년만에 다시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1930년대에 영랑, 박용철, 정지영 등과 함께 활동했던 강진의 시문학파 시인 심현구의 시 노래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랑의 첫 번째 부인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영랑을 위로하기 위해 쓴 ‘어린 너는 산새처럼 가버리고’와 김현구 시인의 자화상인 ‘검정 비둘기’를 비롯해 ‘초보운전’, ‘섬 이야기’, ‘내가 가장 아프단다’,‘사랑은 쟁반달입니다’ 등을 선보인다.

기 씨는 세월호 사고로 어린 아이들을 떠나보낸 부모의 아픔과 그리움을 ‘어린 너는 산새처럼 가버리고’에 담아 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김정호 하얀나비’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씨의 아들 기드온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부르는 부자밴드 코너도 마련한다. 연주는 박성언 밴드가 맡는다. 입장료 2만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