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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문화재 됐다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역사경관 회복 등 250억원 지원
2019년 11월 06일(수) 04:50
익산시는 문화재청이 실시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面) 및 개별 등록문화재(點) 10개소’를 대상으로 응모, 최종 선정됐다.

이 곳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화재(등록문화재 제763-1~10호)로 등록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개별문화재 중심의 단선적·평면적 보존관리에서 입체적·맥락적 보존과 활용을 통한 도시 재생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가의 검토, 사업계획서 사전협의 등을 통해 준비해 왔다.

또 서면평가에 통과한 후 현장평가에 대비해 근대문화자산을 추가로 발굴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는 등 주민과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등록문화재 제763호가 된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주현동·인화동 일대 2만1168.2㎡)’은 1899년 군산항 개항, 1914년 동이리역 건립 등을 거쳐 번화했던 솜리시장 일대다.

광복 이후 형성된 주단과 바느질거리 등 당시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 모여 있어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다.

이 곳은 1919년에 4·4만세운동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 공간 안에 있는 ‘익산 구 대교농장 사택’, ‘익산 구 신신백화점’ 등 근대도시 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등에서 문화재 가치가 뛰어난 10건은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됐다.

선정 사업지에 대해서 문화재 보수정비, 역사경관 회복 등 관련 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최대 250억원이 단계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