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장나라 “백화점 VIP 전담팀 이야기…독특한 긴장감 매력”
이상윤과 부부 호흡…SBS 월화극 ‘VIP’ 28일 첫 방송
2019년 10월 29일(화) 04:50
“저와는 다르게 똑 부러지고 업무처리 능력도 굉장히 좋은 이성적인 친구랍니다.”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TV 월화극 ‘VIP’로 돌아온 배우 장나라(38)는 최근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웃었다.

‘VIP’는 성운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오피스 멜로극이다. 장나라는 이번 작품에서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을 연기한다.

그는 “시작할 때는 정선과 나의 교집합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그래서 더 연기해보고 싶었다. 갈등을 대하거나 해소하는 방법이 나와는 너무 달라 좋은 경험이었다. ‘쿨’한 여성이어서 닮고 싶더라”고 말했다.

정선의 남편이자 VIP 전담팀 팀장 박성준 역은 이상윤(38)이 맡아 장나라와 호흡했다.

이상윤은 “내 캐릭터가 드라마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사람일 것”이라며 “성준은 말이 없고 속으로 다 삭이는 성격 외에는 나와 굉장히 비슷하다. 그런데 극이 끝날 때쯤엔 나와 많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그는 장나라와의 호흡에 대해 “연기에 대해 비슷한 관점이 있어서 잘 맞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촬영하는 동안 편했다”고 팀워크를 과시했다.

그러자 장나라도 “이상윤 씨는 누구를 절대 불편하게 하는 성격이 아니다. 배려를 많이 받았고, 동갑이어서 대화하기도 편했다”고 화답했다.

장나라는 전작 ‘황후의 품격’이 좋은 시청률을 낸 데 대해서는 “시청률이 잘 나와주면 감사하지만 그걸 미리 계산하거나 가늠하는 것 자체가 교만이라 생각한다. 그저 세세한 감정 변화 등을 연기하며 공부가 많이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드라마의 최대 매력은 독특한 긴장감”이라며 “보시면 알 것”이라고 자신했다.

‘VIP’에는 장나라와 이상윤 외에도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이재원, 정준원, 박성근, 장혁진, 조승연, 이진희, 김미경, 최홍일, 정애리, 김서라, 장현성,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이정림 PD가, 극본은 차해원 작가가 맡았다. 이 PD는 “이 작품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캐릭터들이 가진 감정의 깊이”라며 “백화점에서 하는 업무들을 세세하게 표현했다. 놀라운 이야기들이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 동안 월화극을 잠정 중단하고 예능을 편성한 SBS TV는 ‘VIP’를 기점으로 월화극을 재개한다. 월화예능으로 선보인 ‘리틀 포레스트’가 기대 이하 성적을 거둔 가운데 ‘VIP’가 해당 시간대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사진=드라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