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서식지 확대 위해 재첩 8t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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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하천 생태계 변화로 축소되고 있는 섬진강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섬진강 상류 수역에 재첩을 살포했다.
지역주민, 재첩생산어업인, 전남동부수협, 공무원 등 40여명은 최근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한 재첩 약 8t을 다압면 섬진마을∼관동마을에 살포했다. <사진>
살포한 재첩은 살포수역에서 약 1개월간 적응기를 거쳐 정착하며 이듬해 5월부터 성장과 산란을 반복하면서 모래톱 등에 재첩 종패와 성패가 자연스럽게 조성된다.
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약 80t의 재첩을 지속적으로 살포, 생산량 증가와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
박성이 광양시 해양수산팀장은 “섬진강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생산을 위해 자원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섬진강재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지역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8년 11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된 이후 하동군과 공동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섬진강재첩의 브랜드 홍보에 힘쓰고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지역주민, 재첩생산어업인, 전남동부수협, 공무원 등 40여명은 최근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한 재첩 약 8t을 다압면 섬진마을∼관동마을에 살포했다. <사진>
살포한 재첩은 살포수역에서 약 1개월간 적응기를 거쳐 정착하며 이듬해 5월부터 성장과 산란을 반복하면서 모래톱 등에 재첩 종패와 성패가 자연스럽게 조성된다.
박성이 광양시 해양수산팀장은 “섬진강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생산을 위해 자원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섬진강재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지역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8년 11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된 이후 하동군과 공동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섬진강재첩의 브랜드 홍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