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750만원 주인 찾아준 환경미화원
장성경찰, 유현홍 씨 등 3명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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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장 이재승)은 현금이 들어있는 택배박스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장성군청 소속 환경미화원 유현홍(왼쪽 두번째)씨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유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 께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현금 1750만원이 들어있는 택배박스를 발견하고 읍내파출소를 찾아 주인을 찾아 달라며 신고했다. 읍내파출소 경찰관들은 택배박스를 습득한 장소 주변 CCTV와 장성군청 관제센터 CCTV를 확인해 현금을 잃어버린 A씨를 확인하고 돌려줬다.
유씨는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괴로웠겠느냐”며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발견했어도 아마 똑같이 행동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유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 께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현금 1750만원이 들어있는 택배박스를 발견하고 읍내파출소를 찾아 주인을 찾아 달라며 신고했다. 읍내파출소 경찰관들은 택배박스를 습득한 장소 주변 CCTV와 장성군청 관제센터 CCTV를 확인해 현금을 잃어버린 A씨를 확인하고 돌려줬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