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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70주년 상무대 포병학교 행사 다채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민태홍 화백 초대전 등
2019년 10월 18일(금) 04:50
장성 상무대 육군포병학교에서 포병학교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민태홍 화백 특별전이 19일까지 열린다. 지난 14일 개막식 모습. <육군포병학교 제공>
장성군 상무대 육군포병학교는 지난 14일 창설 7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대표자, 학교 및 인접부대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기념식과 민태홍 화백 미술전시회 개막, 한빛예술단 공연으로 진행됐다.

학교 약사보고, 학교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수여, 포병 70년 영상시청 순으로 열린 기념식은 포병병과의 변천 과정과 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기념식과 함께 19일까지 학교 역사관에서는 민태홍 화백 미술전시회도 열린다.

붓 대신 손과 못으로 긁어 추상화를 그리는 지두화의 대가인 민 화백은 흑백황적청의 한국 전통 오방색을 활용, 내면의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해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과 한·중 아트페스트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다.

또 이번 행사에는 민 화백의 부친 민경종(88) 옹이 참석해 기념식 축사를 낭독하고 후배 장병들을 격려했다.

민경종 옹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으며 이후 1954년 공병 장교(갑종 103기)로 임관했다가 대위로 예편했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에는 예비군 중대장으로서는 최초로 무장공비 1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는 등 일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