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20대 활기로 목포 원도심 꽉 채워보렵니다”
[청년 창업가 육성 예비 혁신스타 선정 열정거북협동조합 한정민 대표]
국토부, 변화 일으킬 청년 선발...광고·행사·디자인 콘텐츠 개발
발전성·도시재생 기여도 호평...연말 창업캠프서 사업 모델 발표
2019년 10월 16일(수) 04:50
“목포 원도심에서 청년 크리에이터에게 창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열정거북협동조합’ 한정민(26)대표는 청년 장업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근 도시재생 분야 예비 청년혁신스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창의적인 발상으로 골목, 마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국 청년들을 선발했는데, 그 중 한 명이다.

국토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창업가 육성대회인 예비 청년혁신스타에는 총 82개팀이 응모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12팀(권역별 4팀)을 우수 청년창업팀으로 선정됐다.

진도출신 한 대표는 “목포에 온지 10년이 지났다”며 “청년이 목포의 원도심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사업공간 등을 대여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열정거북협동조합은 지난해 7월 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조합은 살고 싶은 지역으로, 다니고 싶은 회사로 만든다는 목표로 광고·행사·디자인·컨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기업이다.

청년혁신스타 공모에서 목포시를 창업 희망지역으로 선택한 열정거북협동조합팀은 원도심내 공유 작업공간 제공과 청년문화 기획자 양성을 통한 비지니스 매칭 및 관리 서비스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열정거북협조합팀의 발전 가능성과 도시재생 기여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예비 청년혁신스타로 선정된 12팀 모두에게 이달 중 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급하고 3개월간 권역별 전문가를 활용하여 창업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과 협의하여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청년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 대표는 “청년창업가들에게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있지만 대부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제공해 이들의 사업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예비혁신스타팀은 연말 창업캠프 참여해 지금보다 다듬어진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결과에 따라 집중 육성팀으로 선발되면 최대 2000만 원의 추가 창업자금과 10개월간 단계별 창업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