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금융기관 협조체계
지난해 83건·올들어 29건
보이스피싱 23억원 피해 예방
보이스피싱 23억원 피해 예방
광주경찰청과 금융기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아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지역 금융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한 이후 지난해에만 금융기관에서 83건의 보이스피싱 의심신고를 해 16억 6000여만 원의 피해를 막아냈다. 이를 통해 전화금융사기범도 35명(30건)이나 검거됐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는 데 기여한 금융기관 관계자 58명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올해에도 지난 8월까지 금융기관에서 29건을 신고해 6억 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16명(14건)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경찰은 금융기관 관계자 23명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앞서 지난 20일에는 광주시, 금융감독원, 금융기관(12개), 협력단체(3개) 등과 ‘금융사기 방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서민을 불안, 불신, 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不’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전화금융사기 집중 홍보(9~11월)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오는 26일에는 경찰관서별 일제 길거리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2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지역 금융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한 이후 지난해에만 금융기관에서 83건의 보이스피싱 의심신고를 해 16억 6000여만 원의 피해를 막아냈다. 이를 통해 전화금융사기범도 35명(30건)이나 검거됐다.
올해에도 지난 8월까지 금융기관에서 29건을 신고해 6억 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16명(14건)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경찰은 금융기관 관계자 23명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앞서 지난 20일에는 광주시, 금융감독원, 금융기관(12개), 협력단체(3개) 등과 ‘금융사기 방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서민을 불안, 불신, 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不’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전화금융사기 집중 홍보(9~11월)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오는 26일에는 경찰관서별 일제 길거리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