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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업·일상 속 디자인을 만나다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산업화 디자인 프로젝트 등 소개
‘글로컬’ ‘스타일’ ‘스토아’ 주제…18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2019년 09월 15일(일) 18:16
 올해 타계한 이탈리아의 세계적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맨디니가 디자인한 인스나인의 커피잔과 주전자 제품, 지역 대학과 협업해 제작한 지역 화장품 업체 용기 디자인, 광주의 ‘맛’을 상징하는 주먹밥 컬렉션.
 지난 7일 개막한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5갤러리는 광주를 대표하는 디자인 제품과 일상의 디자인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광주시의 미래비전과 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로 글로벌 비즈니스 도약을 꿈꾸는 광주 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과 창조적인 디자인 기업들이 참여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광주디자인센터(원장 위성호)는 지난 2015년부터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디자인비엔날레전의 한 축인 ‘지역 디자인 산업화’에 방점을 찍어왔다. 이전 행사에서 ‘광주 브랜딩’, ‘비즈니즈 라운지’를 선보였고 올해는 ‘광주다움, 광주 사람들의 생각’을 주제로 섹션을 꾸몄다. ‘글로컬 광주’, ‘스타일 광주’, ‘스토아 광주’ 세개로 나눠 진행되는 전시에는 43명의 참여작가와 72개 기업이 모두 182개 작품을 전시중이다.
 ‘글로컬 광주’는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결과물과 지역 전략, 특화산업, 광주발명진흥회 성과물로 구성됐다. 한경화 디자이너와 (주)광주금형의 협업제품 ‘자연의 풍경을 닮은 키친툴’, 최태욱 디자이너와 (주)한국스치로폴이 제작한 알록달록한 ‘유아용 EPP의자’, 맛깔스런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 ‘역서사소’, DNA 디자인의 ‘페이퍼 토이’, (주)뉴코애드윈드의 ‘디지털 배달통’, 안데스커뮤니케이션의 ‘시크릿 시티 컬러링 퍼즐’ 등 다양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스타일 광주’ 섹션 중 ‘광주의 멋’에서는 광주 뷰티&코스메틱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선대시각디자인연구회와 디자인네이쳐, (주)메종 등 지역 뷰티업계가 협업해 제작한 화장품 용기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광주의 맛’에서는 광주의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주먹밥을 모티브로 한 도시락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그밖에 ‘스토아 광주’는 광주지역의 다양한 디자인 스튜디오와 기업들의 우수상품을 만날 수 있는 디자인 마켓이다.
 전시와 맞물려 광주디자인센터가 18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광주지역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기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가전, 스마트가전, 생체의료소재부품, 뷰티산업, 디자인산업 등 지역유망산업군의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우수제품들과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광(光) 기반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링크옵틱스, 중형 노면 청소기를 수출하는 ㈜드림씨엔지 등 유망기업 56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미국, 스페인, 중국, 우크라이나 등에서 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제품들은 대부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장 제5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바이어들은 상담회 다음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단체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상담회를 통해 모두 258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김미은 기자 m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