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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몽골 국립암센터 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해외환자 유치에 속도
2019년 09월 15일(일) 15:09
화순전남대병원과 몽골 국립암센터가 MOU를 재체결하고 우호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몽골의 최고 암치료기관인 몽골 국립암센터(원장 친부렌)와 우호관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환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명근 진료처장(진단검사의학과)과 윤정한·박민호(내분비외과), 조성범(소화기내과), 이동훈(이비인후과) 교수 등 의료진들이 최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환자 유치 시장개척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화순전남대병원이 올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남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컨소시엄 참여 의료기관인 목포기독병원·목포 동신대 한방병원 의료진도 동행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울란바토르시를 중앙아시아 의료진출 거점으로 삼기 위해 그동안 공을 들여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몽골 국립암센터와 MOU를 맺고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지속해왔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협약이 만료된 몽골 국립암센터와 새로이 MOU를 체결, 유대관계를 더욱 탄탄히 했다. 의료진의 교류 활성화를 비롯,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암환자 무료진료와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설명회도 병행, 현지 환자들과 의료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료 진료상담에 많은 환자들이 몰려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들 중 일부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수술받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3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았던 올콘치멕씨는 울란바토르시에서 무려 600km나 떨어진 곳에서 찾아와 진료상담을 받았다. 아버지와 어머니, 딸 등이 모두 화순에서 치료받았던 야담자브씨 가족도 현장을 찾아와 근황을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던 친볼드씨,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람파람씨 등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와 진료상담을 받기도 했다.
 정신 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서, 몽골 국립암센터는 물론 몽골내 협력병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며 “난치성 질환인 암치료를 위한 내실있는 상호 협조체제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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