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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올 전기차 공급 누적 700대 도전
2019년 09월 06일(금) 04:50
전남 지역 내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 1위를 자랑하는 나주시가 올해까지 ‘전기차 공급 누적 대수 700대 시대’ 목표 달성에 도전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전기차 290대 공급을 위해 민간보급사업 예산 51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상반기 190대에 이어 하반기에 100대를 추가 보급한다.

총 100대로 계획된 하반기 전기차 공급 신청서는 9일부터 접수 받는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178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2월21일부터 현재까지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환경부 인증 전기차충전소 누리집에 등재된 차종 중,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종에 한해 지원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먼저 제조·판매사(영업소·지점)에 구매계약서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해야 된다.

나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전기차 509대를 보급·완료했다.

하반기에 전기차 100대를 추가로 공급하면 나주시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700대를 넘어서게 된다.

전기차 700대는 나주시가 오는 2025년까지 계획한 ‘전기차 3000대 보급’ 목표치의 약 4분의1에 해당하며, 전남지역 내 전기차 공급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보급 증가 추세에 맞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충전 시설 인프라 확대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현재까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빛가람전망대, 호수공원 등 74개소에 전기차 공용 충전기 215기(급속 51·완속 164)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연말까지 나주시의회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11개소에 급속충전기 16기를 추가 설치하면 총 231기로 늘어나게 된다.

전기차와 더불어 지난 해 농업용으로 인기를 모았던 전기이륜차도 확대 보급한다.

나주시는 9월 중순께 공고를 내고 신청서 제출 순으로 전기 이륜차 3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이륜차는 차종에 따라 223만~3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