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정폭력 증가율 전국 최고 수준
광주의 가정폭력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광주에서 발생한 가정폭력범죄는 1215건으로 2017년(891건) 대비 324건이 증가, 36.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은 2017년 1394건, 2018년 1556건으로 162건(증가율 11.6%)이 증가했다.
전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범죄는 2016년 4만5619건에서 2017년 3만8583건으로 감소하다 2018년 4만1905건으로 증가했다. 가정폭력범죄 유형으로는 폭력이 85.1%로 가장 많았으며, 재물손괴(6%), 협박·모욕(4.9%), 감금(0.3%) 등이 뒤를 이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광주에서 발생한 가정폭력범죄는 1215건으로 2017년(891건) 대비 324건이 증가, 36.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은 2017년 1394건, 2018년 1556건으로 162건(증가율 11.6%)이 증가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