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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소년 캄보디아서 나눔 실천] “경쟁보다 공생 … 학교 밖에서 더 큰 공부 했죠”
광주시·한국청소년인권센터 6박8일간 청소년국제교류활동
학용품 기부·VR 체험·미술교실 등 교육·놀이 통한 광주 문화 전파
2019년 08월 23일(금) 04:50
광주시 청소년국제교류단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캄보디아 깹주 앙프놈터치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미술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청소년인권센터 제공>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할 줄 아는 캄보디아 학생들을 보며 치열한 경쟁속에 악착같이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학생들 중 누가 더 행복할지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광주시와 한국청소년인권센터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간 캄보디아에서 ‘2019 광주시 청소년국제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청소년의 글로버 리더십 함양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세계문화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광주시와 한국청소년인권센터는 지난 4월 ‘2019 청소년국제교류활동’ 고등학생 참가자를 공개모집해 광주 지역 고등학생 14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깹주의 앙프놈터치 초등학교를 찾아 가져온 학용품과 생필품등을 기부하고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지 학생들과 VR체험, 미술교실, 페이스페인팅, 보드게임, 피구 등 단체놀이와 K-Pop댄스와 등의 공연을 통해 광주의 문화를 전파했다.

또 지난해 개소해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글과 영어, 컴퓨터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깹주 캄보디아 광주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해 광주의 마음을 나눴다.

따게오의 이삭공동체를 방문해 저개발 국가를 위한 적정기술과 자립을 위한 공동체기업 운영으로 동네 이장 만들기 프로젝트 현황과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을 위한 교육과 인재양성, 행복과 이타적인 삶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삭공동체가 내년 개교를 목적으로 건립중에 있는 미래학교 부지에서 흙집학교 짓기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정(19·장덕고 3년)양은 “캄보디아 아이들은 별거 아닌 것에도 즐거워 하는 것이 눈에 보여 부러웠다”며“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내년에 갈 대학교부터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홍민(18·광주공고 2년)군은 “이렇게 힘들고 땀을 많이 흘린 적은 처음이다”며 “캄보디아 해외 봉사를 통해 평소 생활과 행동을 돌아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국제교류활동은 광주시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광주지역 중학생들이 중국 난징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교류활동을 펼쳤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