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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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전 가세
2019년 08월 16일(금) 04:50
담양군도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일부 지자체들은 유치추진위원회까지 구성, 주민결의대회를 갖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한층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지난 13일 군수실에서 장흥고씨 의열공 종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중은 군에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를 위해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담양군은 종중의 현창 및 선양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돕는 등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480억원을 들여 기념관·체험관 등을 갖춘 남도의병 역사공원(부지면적 33만㎡) 건립을 추진중으로, 타당성 용역을 거쳐 부지를 선정한 뒤 2020년 설계, 2021년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담양군은 의병의 활동상 등 역사적 사실과 10만평의 부지 제공 및 확보 여부가 대상지 선정에 영향을 미칠 평가 요소로 보고 있다.

한편,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내 기초자치단체 12곳이 최근 도가 주최한 역사공원 건립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서영준 기자 x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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