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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교육도시 세미나
2019년 07월 23일(화) 04:50
블록체인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교육도시 세미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행사는 해킹 등 위험으로부터 보안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을 교육·학습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중요성과 학습정보격차 해소, 학습이력관리 컨설팅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블록체인기반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주제로 발제한 김선희 소통과공감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금 학교에서는 학교종합생활기록만이 공식 학습이력 기록이어서 마을학교 활동 기록의 부재와 정보 독점으로 인한 교육격차가 계층·지역별로 커져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학교종합생활기록부, 마을학교 활동, 취업 등 삶의 경로에 인공지능 기반 학습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학습이력 관리로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발제자로 나선 이인규 한국교육사회연구소장은 “학생부의 진정한 의미는 학교성적 기록이 아니라 교과, 창체, 자격증, 독서, 역량, 인성 등 학생과 관련한 모든 기록을 의미한다”며 “학교를 벗어나 학생들의 활동내용을 위조 없이 기록하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부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정건재 역사학 박사와 조영무 교육혁명재단 공동대표, 박해현 문학박사 등이 사회·토론자로 참여해 일본과 중국의 블록체인 교육혁신 전략에 비해 뒤쳐져 있는 한국의 블록체인 교육 현황과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개별학습 정보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