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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톡·톡-안해람 조선대학교 체육학과 3학년] 나다운 삶
2019년 06월 25일(화) 04:50
현재 내 나이는 22살이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직 어리고, 많은 세월을 산 것은 아니지만 또래 청년들에게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가 느낀 점 몇 가지를 공유하고 싶다.

첫 번째로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나는 대학에 처음 입학한 1학년 때 학교 홍보 대사를 비롯해 학생군사교육단(ROTC), 대외 활동 등 많은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만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를 만들었다.

처음엔 이런 의구심이 들었다. ‘과연 내가 저 많은 걸 다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잠시, 주저하지 않고 도전했다. 현재 그 꿈들을 한 가지씩 이뤄나가며, 하루하루를 행복함과 만족감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

앞서 말한 버킷 리스트 외에도 방학 때마다 여행 떠나기, 아르바이트 경험 쌓기, 자격증 취득하기 등 새로운 도전 거리를 만들며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채워나가고 있다.

만약 1학년 때 걱정과 불안에 휩싸여 주저하고 도전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이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 글을 읽는 또래 청년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두 번째로 저축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대학 생활 동안 아르바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조금씩이나마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당시 나는 내가 사용하는 돈의 지출 내역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매일 쓰는 돈의 지출 내역을 정리하게 되자 작은 변화가 생겼다. 내가 지출이 많은 분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게 불필요한 지출과 과소비를 줄이게 된 것이다.

그렇게 아끼고 모은 돈은 적금 통장을 만들어 지금까지 꾸준히 적금을 넣고 있다. 아주 사소한 변화로 조금씩 조금씩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 저축하는 습관은 추후 미래에 취업을 한 뒤, 월급을 받게 될 때 더 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

또 인간관계에 과도하게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살아가다 보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내 주변에 남게 돼 있다. 반면 날 필요로 하지 않은 사람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연연하는 인간관계는 우리의 삶을 오히려 힘들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인간관계에 있어 정말 힘겨워하는 점은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지 보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더 걱정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보다 남들의 시선을 중요시 여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들의 시선과 사회가 그어 놓은 기준 등 삶의 파도에 휩쓸려 살게 되면 인간관계가 생각보다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나를 내 삶의 중심에 두고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눈치를 보기보다는 나의 빛을 찾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너무 착하기만 한 사람이 된다면, 그 상처는 고스란히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점도 알려주고 싶다. 나쁜 사람이 되라는 말은 아니다. 부적절하거나 맘에 들지 않는 요구에 대해서는 적당히 거부할 줄도 알아야 하고, 불편한 관계에 있어 약간의 거리도 둘 수 있는 지혜(?)를 가지라는 뜻이다.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존재가 나 자신이다.

내가 쓴 오늘의 글이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청춘들의 생활과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