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광주서 국내 최대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ACT 페스티벌’ 개막
22일 아시아문화전당… 미래 지향 융복합 콘텐츠 소개
2019년 06월 21일(금) 04:50
세계적 미디어아트 축제인 ‘2019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Electronic Art·ISEA 2019)이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또한 같은 기간 미래 지향적인 융복합 콘텐츠를 소개하는 ACT(Arts & Creative Technology)페스티벌도 열려 광주가 미디어아트 메카로 국내외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 2019)은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 인공지능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다. 지난 1988년 시작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 ‘ISEA’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예술가, 전문가들이 참여해 융복합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첨단문화예술의 장(場)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처음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주최하고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관장 노소영>과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영원한 빛’이라는 뜻의 ‘룩스 에테르나’(Lux Aeterna)다. 개최도시 광주의 풀이말인 빛고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영원한 빛’을 모티브로 학술 프로그램, 아트 프로그램,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특별 세션으로 ‘백남준과 한국의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세션, 도시를 주제로 한 세션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ISEA 2019’의 학술 프로그램은 주제별 연구 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페이퍼, 패널 토론, 포스터, 기관 프레젠테이션 등 총 64개 세션이 운영되며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예술에 관련된 178개의 연구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트 프로그램은 전시와 퍼포먼스, 스크리닝,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 인터렉티브, 인공지능, 복합체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빛’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은 작품들 100여 점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이 개최하는 ‘ACT페스티벌 2019’는 ‘푸드 & 테크놀러지’에 초점을 맞췄다. 음식과 예술의 결합을 탐구하는 동시에 작업과정 자체에서 느끼는 순수한 즐거움을 ‘해킹’이라는 방법을 통해 조망한다. ACT쇼케이스(8월4일까지 복합3관), A/V퍼포먼스, 토크 & 렉쳐, 워크숍, 스크리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인 개막식 행사는 24일 오후 8시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으로 ‘드렁큰 드론’이 펼쳐지며 이이남, 로보링크 & 파블로 항공, 월드뮤직그룹 공명, 아트센터 나비가 함께한다. 문의 062-601-4021,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