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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숲에 ‘활력’이 더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 최종 선정
국비 등 70억 투입 2022년까지 ‘치유여행 프로젝트’ 추진
2019년 04월 05일(금) 00:00
주말을 이용해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찾은 한 가족이 여유롭게 숲길을 산보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축령산 편백숲 치유여행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전국 최대의 편백숲 자원을 매개로 청년과 마을이 함께하는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축령산 편백숲을 대표 치유 관광지로 육성하고, 치유여행 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역량강화를 통한 소득 향상에 사업의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까지 총 7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주민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농촌신활력사업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공모사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업 계획 수립 과정 단계에서 장성 발전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9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또 관련 부서 간 행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존 사업들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축령산 개발이 포함돼 있는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 축령산 일대가 거대 치유여행 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은 정부 국정운영 100대 과제인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사업’을 위해 2020~2022년 90억원을 투입해 축령산에 치유시설 공간을 확충한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는 사업인 만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도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편백나무 숲을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 단지로 육성하고, 주민이 적극 사업에 참여해 소득을 올리며, 마을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면서 “축령산 권역을 뛰어넘어 장성의 새로운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장성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