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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4월, 이달의 식재료로 입맛도 '활짝'
2019년 04월 02일(화) 17:19
농촌진흥청은 4월을 대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미나리, 식용꽃, 발효생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미나리는 칼륨, 철분, 칼슘, 인, 황,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피부건강에 좋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과 간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꽃은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지지거나 오미자 물에 화면을 띄워 먹는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즐겨 먹었던 식재료다. 식용꽃은 베고니아, 한련화, 팬지, 비올라, 데이지, 장미, 재스민, 국화, 산국 등이 있다.

꽃에는 체내 활성산소 제거, 콜라겐 형성 촉진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항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과일의 껍질보다 1.8배 이상 많이 들어있다는 게 진흥청의 설명이다.

발효생햄은 유럽 남부지역에서 2000여년 동안 만들어 온 전통 식재료로, 돼지 뒷다리를 통째로 천일염으로 염지한 후 그늘진 곳에서 9∼12개월 발효시킨 것이다.

하몽(스페인), 파르마(이탈리아), 금화햄(중국), 컨츄리햄(미국)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7년에 한국형 발효생햄을 개발했다고 알려졌다.

발효생햄은 얇게 썰어서 와인, 전통발효주, 맥주 등의 안주로 많이 이용한다. 빵·과일과 함께 먹거나 볶음밥 등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이달의 식재료와 조리법은 광주일보 네이버 공식 포스트(https://m.post.naver.com/my.nhn?memberNo=446046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에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포근해진 날씨에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 미나리와 식용꽃, 발효생햄으로 식탁 위에도 봄을 활짝 피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